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펫 크리에이터 창업 및 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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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펫 크리에이터 창업 ․ 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1.05. |
해운대는 부산시 주관의 이번 공모에 맞춤형 일자리 두 건이 뽑혔다. 이는 지역 특성과 산업구조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관련 인력 양성을 통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선정된 사업은 '부산 펫 크리에이터 창업 플러스 사업'과 '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과정'으로, 총사업비는 1억 5000만 원이다.
'부산 펫 크리에이터 창업 플러스 사업'은 신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반려동물 소품 공예 기술 교육과 판매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 노동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예상된다.
'MICE 컨벤션기획자 양성 과정'은 해운대의 MICE 산업 허브 역할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컨벤션 실무 교육과 현장 훈련을 통해 지역 내 MICE 산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3월에 참여자 모집 후 4월에 시작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취‧창업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