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방류시설 3개소·악취저감시설 8개소 설치…가축분뇨 문제 해결
[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정화방류시설 3개소, 악취저감시설 8개소를 설치해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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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3.12 gojongwin@newspim.com |
특히 농가의 자체 분뇨 처리 비율을 높이고 기존에 설치된 축분고속발효기에 악취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김제시와 혁신도시 간 경계지역의 악취 민원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또한 악취개선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 분뇨와 악취 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으로 악취를 줄이고 친환경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