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오는 14~15일 삼례전통시장에서 '품바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주민, 상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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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전통시장 품바축제 포스터[사진=완주군]2025.03.12 gojongwin@newspim.com |
축제에는 서봉구 각설이를 포함한 8개 품바팀이 참여해 현장을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품바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자랑하며,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광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박옥희 삼례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61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주민들에게 친숙하고 활기찬 전통시장 문화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방문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