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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직-주-락 조화 속 세계적인 도시 만들어 내겠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7:47

20일 특례시 출범 첫 브리핑서 밝혀...세 가지 비전 바탕 명확한 포부 전해
"10년 안 GRDP 120조 원, 재정 5조 6천억 원, 인구 150만 명, 합계출산율 1.5명 목표"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직(장)-주(거)-락(즐거움)' 조화 속에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이 완성될 수 있도록 화성특례시는 쉼 없이 전진하겠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특례시 출범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박노훈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례시 출범 첫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이날 정 시장이 밝힌 세 가지 비전인 '내일의 완성', '생활의 완성', '즐거움의 완성'과 일맥상통한다.

정 시장은 또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어내겠다"는 명확한 포부를 전했다.

이러한 근거로 화성특례시는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 등의 성장을 이뤄냈으며 정 시장은 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핵심으로 삼아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화성의 연간 수출액은 약 248억 달러에 이르며 삼성전자, ASML, 현대, 기아,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약 2만 7천 개의 기업체가 위치해 있는 등 대한민국의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기 초 약속했던 20조 투자유치 중 17조 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시민의 경제적,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3,2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출산지원금 및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한 보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두 해 연속으로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문화와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화성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와 협력하여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발전시켜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앞으로 10년 안에 GRDP 120조 원, 재정 5조 6000억 원, 인구 150만 명,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 해 시민의 삶을 온전히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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