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2025년도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YMCA 수영장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구조사는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수상구조법)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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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모습[사진=평택해경] |
또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은 수상 인명구조 자격 중 유일한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의 사전 교육(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영법▲수영구조▲장비구조▲응급처치▲장비기술 등 7개 실기 과목이며 각목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이번 평택해경의 첫 수상구조사 시험에는 총 32명(남 26명, 여 6명)이 응시했다.
평택해경 경비구조과 전홍민(시험 총괄감독관)계장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구별 없이 시험에 응시하는 만큼 앞으로도 공정하고 질서 있게 시험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