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전라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전남 청년 창업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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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전남도의회] 2025.03.25 ej7648@newspim.com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고령화와 청년층의 유출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의 20대 순유출은 6300여 명으로,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계획 수립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과 같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출과 소상공인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웅 의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별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 제정의 취지다"라고 강조하며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사업 추진 시 청년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경영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