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식음매장 위생등급제 인증 완료
"안심 먹거리 위해 100% 달성 할 것"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HDC그룹의 유통 전문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안심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한 위생 매장 만들기에 나선다.
아이파크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손잡고 입점해 있는 식음(F&B) 매장을 집중 관리하며 위생등급제 인증을 통해 '유통점 내 위생등급 지정 매장 100%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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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위생등급제 인증을 위해 식약처 식중독예방과 사무관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장(사진 오른쪽)이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에 방문해 후방 조리시설과 식자재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아이파크몰] |
용산점은 현재까지 신규 입퇴점으로 인해 인증을 아직 받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93%의 식음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으며, 고척점의 경우 입점해 있는 모든 식음 매장이 위생점검을 받으며 위생등급제 인증 100% 달성을 완료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지난 2017년 5월 도입한 등급제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총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지난 19일에는 리빙파크 8층에 위치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에 김성곤 식약ㅊ 식품안전정책국장과 식중독예방과 사무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장이 직접 방문해 조리 시설과 매장 위생 관리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의 후방 조리 시설 위생 상태를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식자재 보관 및 조리 환경을 돌아보며 따뜻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식품 위생 관리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베이글, 도넛, 타르트, 와플, 휘낭시에, 소금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카페 30여 개와 함께 호텔식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즉석 조리 식당 등 총 120여 개의 식음 매장이 입점해 있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250여 개의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만큼 고객에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용산점의 지난 3년간 식음 상품군 연매출 평균 신장률은 26%에 달하며 지난 해 말부터 식음 상품군의 매출이 리빙 상품군의 매출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나갈 정도로 고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식음 매장의 위생관리가 주요 관리요소로 급부상 한 것이다.
이에 아이파크몰은 '맛', '청결', '친절' 세 가지를 먹거리 만족도 핵심 3요소로 분류하고 이를 전담하는 '서비스 파트'를 통해 고객접점 서비스 강화 및 '맛있고 깨끗하고 기분 좋은' 식음 매장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존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의 화학 약품을 천연 원료 기반의 전기분해 물질로 대체하는 기술친환경 위생 솔루션 나오크린(NaOClean)을 공유주방에 도입했다. 올해에는 전 매장 위생등급제 인증 100% 달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식자재 및 매장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일반 유통점에 비해 많은 식음 매장이 모여 있는 만큼 식약처와 함께 집중 관리 하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구축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기분 좋게 쇼핑 하고 맛있게 놀고 먹는 도심 속 플레이그라운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고객서비스를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