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답례품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군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을 36건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례품 추가는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의 판로 개발을 위한 방안이다.
연천군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연천군에 기부할 시 10만 원까지 100% 세액공제와 30%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약 1억5000만 원, 2024년 약 2억4000만 원을 모금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5위에 올랐다.
연천군은 지난 2월 추가 모집 공모를 통해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5개 업체의 답례품을 선정, 총 37업체의 114건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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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2025.03.27 atbodo@newspim.com |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으로 기부자의 선택이 넓어짐과 동시에 지역 농가와 제조업체의 홍보가 기대된다"며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신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교육을 모두 마쳤으며, 답례품은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