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위 확정한 두산은 최하위 충남도청에 24-30 패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하위 인천시청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1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16패)째를 올렸다.
인천시청은 27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27-26으로 승리했다. 1월 15일 광주도시공사전 승리 후 2개월 넘게 이기지 못했던 인천시청은 대구시청(2승 1무 15패)을 승점 1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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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인천시청 이효진(가운데). [사진=한국핸드볼연맹] |
인천시청은 이효진이 10골, 박민정이 6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구시청은 23-27로 뒤진 경기 막판 노희경이 잇달아 2골을 넣고 종료 20초 전 정지인이 다시 1골을 넣으며 1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삼척시청(12승 1무 5패)은 부산시설공단(9승 9패)을 30-28로 꺾었다. 남자부에선 충남도청(3승 3무 17패)이 주전들을 대거 뺀 최강 두산(18승 5패)에 30-24로 승리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