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재난대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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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 평가에서 받은 국무총리 표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3.28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훈련이다.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전국(장애인)체전 대비하여 위험도가 높은 재난유형을 선정, 진영스포츠센터에서 가스 누출 및 폭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기관장의 관심과 지휘역량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의 참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 ▲훈련의 현실감 등 17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는 물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거둔 값진 결과"라며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유지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2025년 재난대응 훈련을 오는 5월 말, 풍수해 대비 훈련으로 계획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