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삼척시청이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삼척시청은 30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30-25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13승 1무 5패 승점 27를 기록하며 3위 경남개발공사(12승 2무 5패, 스점 26)를 승점 1 차이로 따돌렸다. 여자부는 2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삼척시청과 경남개발공사는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2, 3위 순위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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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삼척시청 김보은.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삼척시청은 신은주가 6골을 터뜨렸고 김보은과 김민서, 전지연이 나란히 5골씩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은 방어율 40.5%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광역시청을 31-24로 제압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0승 9패(승점 20점)로 서울시청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인천광역시청은 2승 17패(승점 4점)로 8위에 머물렀다.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은 14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며 MVP에 뽑혔다. 송해리가 7골, 김다영이 4골로 지원했다. 김수연 골키퍼도 11세이브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활약했다.
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를 27-23으로 물리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