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18년 조규일 시장 취임 이후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순자산이 1조 1481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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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10호광장 동편 여중오거리 간 개설된 도로 [사진=진주시] 2025.04.01 |
2023년 결산 결과 총자산은 7조 6197억 원, 부채는 1512억 원으로 부채가 크게 감소해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원,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서부경남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아동·청소년 시설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농업 분야에서는 중부·남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등이 조성됐고 복지시설로는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등이 구축됐다. 주차난 해소와 자전거도로 확충 역시 시민 편의를 위한 중요시책으로 추진됐다.
시는 순세계 잉여금을 기반으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매입해 6600억 원을 투자,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소유주의 재산권 행사를 미리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공원을 돌려주는 정책을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필요를 반영한 공공시설로 전환 가능했던 것은 자금이 공무원의 노력을 통해 실현된 결과"라며 "순세계 잉여금은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