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동작구 이수교차로에서 경기 과천 관문사거리를 연결하는 대심도 터널인 '이수~과천 복합터널'에 빗물 배수터널이 추가로 지어진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총 5.61㎞ 가운데 서울시 구간인 이수교차로~관문사거리 5.16㎞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방수설비)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과천~동작대로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지역의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복합터널이다. 지하 33m~69m에 지어지는 지하 대심도로 설치되는 왕복 4차로 지하도로와 빗물배수터널이다. 복합터널은 사당역 교차로 일대에 지으며 빗물배수터널은 사당역에서 올림픽대로 일대까지 3.45㎞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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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과천 복합터널 위치도 [자료=서울시] |
이번 사업은 주거‧상업시설 등이 밀집돼 공간확보가 어려운 지역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복합터널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됨에 따라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개선 효과와 동시에 사당‧이수 저지대 일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되는 침수피해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동 57-5번지 일대 홍제1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2007년 6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22년 10월 지상18층, 총 832가구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입주한 곳이다.
도계위는 홍제1구역 내 안산도시자연공원이 해제된 부분을 경관녹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안산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경관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전고시 등 정비사업 잔여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