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금릉동 415에 위치한 '공릉천 반려견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반려견과 반려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이 놀이터는 별도의 이용 시간 제한 없이 무료로 개방된다.
장소는 대형견 전용(408.8㎡) 공간과 중·소형견 전용(908.6㎡) 공간으로 구분돼 있으며, 이들 공간에서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다만, 맹견, 미등록견, 공격성이 있는 견의 출입은 제한된다. 안전상의 이유로 기상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임시 철거 후 재설치될 예정이다. 13세 미만의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며, 모든 이용자는 공공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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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제한 없이 무료로 개방 [사진=파주시] 2025.04.07 atbodo@newspim.com |
이번 개장에 대해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반려견이 주인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 운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운정 3지구 다율동과 조리읍에도 새로운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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