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와 동국대학교가 지역 인재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동국대학교 로터스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키우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서는 지자체-산업-대학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과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면서 공동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RISE 사업'은 지역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해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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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파주시] 2025.04.09 atbodo@newspim.com |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동국대학교는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역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동국대의 역량과 파주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RISE 사업' 추진을 위해 실천 과제를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