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억 투입, 2024년 3월 준공 목표
해안산책로와 야간경관조명 차별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강동해안공원(강동해안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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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해안공원 조성 위치도 [사진=울산시] 2025.04.10 |
시의 강동권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된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강동해안공원 조성은 2016년 해안 정비계획 수립과 2018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거쳐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강동몽돌해변 인근에 1,157㎡와 1,405㎡ 규모의 해안공원 두 곳과 500m 길이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3억 원이다.
강동해안 일대는 동해안의 독특한 몽돌해변으로, 자연경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강동리조트 조성과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기반 사업들이 함께 추진될 경우, 강동해안공원이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