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어린이 천 권 읽기' 사업을 시작한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들이 책 1000권을 읽도록 유도하는데,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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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도서관 천 권 읽기 서가. [사진=용인시] |
10일 시에 따르면 기흥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도록 여러 분야 도서를 책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천 권 DREAM'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기 다른 주제의 책을 손쉽게 만나도록 구성한 책 꾸러미를 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책 꾸러미는 각기 다른 주제의 책을 5권씩 묶은 240세트로 구성한다.
책 꾸러미 대출 신청자에게는 배지와 스티커북으로 이뤄진 스타터 키트도 제공한다. 책을 다 읽고 반납할 때마다 스티커로 기록하고, 200권을 읽을 때마다 특별 기념품을 지급한다.
연말에는 다독자 10개 팀을 선정해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보호자에게는 독서 지도 감사장을 전달한다.
참가 신청은 '기흥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giheung)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접수 마감을 한 뒤에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대기자 접수가 가능하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