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복지·의료 지원 실시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읍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72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두드림데이'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진료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거동 불편자를 찾아가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복지두드림데이'는 2016년부터 파주시가 도입한 특화사업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파주시 9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월별 주제에 맞는 대상자들을 선정해 생필품 꾸러미와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에는 '복지와 의료를 한번에!'라는 주제로 읍면 맞춤형복지팀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희망푸드마켓과 파주시가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연세송내과의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방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세송내과 관계자는 "2022년부터 파주시와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거동 불편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파주시의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보다 촘촘한 복지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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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및 복지 서비스 제공 [사진=파주시] 2025.04.11 atbodo@newspim.com |
한편, 파주시는 매년 연세송내과와 협업해 맞춤형 방문진료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방문진료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주시 전 지역에 걸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상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청 복지정책과(031-940-8585)로 문의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