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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한국설명회 성공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4:12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4:12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7월 개막하는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한국 설명회가 4월 10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설명회 행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과, 한중 양국의 무역 투자 분야 관련 기관과 주한 중국상공회의소(중국상회), 한중 양국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세계 각국 기업들을 연결해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으로서 국제 규모의 최초 공급망 박람회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중국무역촉진회는 10일 서울에 있는 중국 건설은행 강당에서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박람회 한국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7월 16일~20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5.04.11 chk@newspim.com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하고 중국국제전시센터그룹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왕즈린(王治林) 경제공사 참사관, 한중과학ICT교류협회 최정호 명예회장, 한국중국상회 까오천(高晨)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왕즈린 공사는 한중 무역규모가 수교 30여년 만에 3000억달러를 넘었고 양방향 투자도 1100억 달러를 돌파, 한중 통상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상생을 위해 양국이 산업 공급망을 한층 긴밀히 연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왕즈린 공사는 한중 산업 공급망이 상호간에 깊이 융합되어 불가분의 협력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공급망 연결 촉진을 통해 호혜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10일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한국 설명회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왕치림 경제 공사 참사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 국제공급망박람회는 7월 16일~20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5.04.11 chk@newspim.com

실제 올해로 3회째인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포브스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 다국적기업과 주요 기술 기업들이 광대한 중국 시장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고 기회를 포착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

한국의 적지않은 기업들도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을 상대로 비즈니스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로인해 한중 양국 경제무역 관계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왕 공사는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중국이 조성한 국제 공공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이 시장을 개척하고 비즈니스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 공사는 한국 기업들이 공급망 박람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10일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한국 설명회에서 한중과학 ICT교류협회 최정호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 국제공급망박람회는 7월 16일~20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5.04.11 chk@newspim.com  

한중과학 ICT교류협회 최정호 명예회장은 한중 경제가 여전히 높은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반도체,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인공지능 등 산업 분야에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기업과 협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최정호 회장은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가 한국 기업들에게 국제 시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가 될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축사자로 나선 주한중국상공회의소 까오천 회장(시노트란스 코리아 쉬핑 대표)은 현재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기업은 공급망촉진박람회를 활용해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코드엣지 주식회사 주승우 대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 쉬즈창 수석대표, 유엑스엔 조찬호 부사장(왼쪽 부터)이 10일 중국 건설은행 서울 지사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설명회에서 참가 의향서를 체결한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11 chk@newspim.com

이날 설명회에서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부(수석대표:쉬쯔창)는 코드엣지 주승우 대표, 유엑스엔 조찬호 부사장 등과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참가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과는 공급망박람회 홍보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2025년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연결된 세계, 상생하는 미래'를 주제로 7월 16일~7월 20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국제전시센터 순이관에서 열린다.

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첨단 제조, 청정 에너지, 스마트 카, 디지털 과학기술, 헬스 라이프 케어, 녹색 농업 산업망 등 6대 산업망 전시구로 구성되며 별도로 물류 무역 기술 금융 디자인 등을 주제로 한 공급망 서비스 전시구역이 마련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10일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한국 설명회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까오천 회장(시노트란스 코리아 쉬핑 대표이사)이 축사를 하고 있다.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는 7월 16일~20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2025.04.11 chk@newspim.com

첨단제조 전시구에서는 신소재 핵심부품 신질 생산력의 첨단제조를, 청정 에너지 전시구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에너지 발전및 저저장을, 스마트카 전시구에서는 스마트 커넥티드 기술과 신에너지 완성차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이와함께 디지털과기 전시구에선 디지털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헬스 라이프 케어 전시구에선 헬스케어 산업 핵심 기술과 제품을, 녹색 농업 전시구에선 '밭'에서 '식탁'까지 농업의 전단계를 보여준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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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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