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소비자 편의성 중심의 서비스 확대
전국 서비스 확대와 지역별 맞춤형 배송 전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정식 오픈하며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을 주말에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직진배송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일반 배송 ▲서울, 경기, 천안·아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당일 배송 ▲서울 지역을 위한 새벽 배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주 7일 배송이 적용된 것은 전국 대상의 일반 배송으로, 이제 주말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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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직진배송'에 주 7일 배송 시스템 정식 오픈.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직진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읍, 면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공된다. 약 80%의 기존 직진배송 서비스 지역에서 새로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스타일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배송사 및 권역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직진배송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현재 플랫폼에는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하여 다양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분야의 빠른 배송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입점 스토어에게는 매출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