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세중종합물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16:5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태웅로직스의 자회사인 세중종합물류는 23일 부산 본사에서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 기준에 따라 수출입 물류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기업은 통관 절차 간소화, 검사비율 축소,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중종합물류는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중종합물류 강기식 대표(왼쪽)가 부산본부세관 김용식 세관장으로부터 AEO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세중종합물류]

세중종합물류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울산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운송 사업을 시작해, 전국 단위의 운송·하역·통관·보관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 주요 정유·화학업체들의 물류 파트너로서 현장 경험과 안정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이번 AEO 인증을 통해 보안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의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강기식 세중종합물류 대표는 "이번 AEO 인증은 세중종합물류가 국내외 고객사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고품질 물류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중종합물류는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의 자회사로, 수출입컨테이너 화물운송업을 비롯해 컨테이너 보관 및 장치업, 화물자동차 운송 주선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세중종합물류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서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