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통영시의 한 조선소에서 고소작업차에 치여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크레인 고소차량 운전자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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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
A씨는 전날 오전 8시35분께 통영시 광도면 한 조선소에서 4.5t 크레인 고소차를 후진하다가 뒤에서 걷고 있던 노동자 B(60대)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