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친환경 스마트 도시 전환 박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탄소 중립 2050' 목표에 따라 청주를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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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도시 조성 계획도. [사진=충북도] 2025.04.30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교통, 주거, 산업에 걸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국비 포함 약 400억 원이며, 현재 관련 기관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과 협력해 청정 수소 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수소 충전소 및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AI 기반 운영 관리 센터를 구축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수소 도시 조성 사업은 친환경 도시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