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2025 보성통합대축제'가 6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통합축제는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어린이날 행사 등 6개 축제가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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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개막축하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사진=보성군] 2025.05.07 ojg2340@newspim.com |
보성군의 상징성이 뚜렷한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5월 보성을 '축제의 수도'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보성군민의 날'과 '보성통합대축제' 개막식에는 군민, 관광객, 청년·청소년 등 총 1만5000여 명이 운집했고 '보성녹차마라톤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림산 철쭉문화행사는 역대 최다 5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으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6개 대표 축제를 하나로 묶은 이번 통합축제는 차문화·소리·청년·어린이·자연·스포츠까지 세대를 넘고 장르를 아울러 보성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되는 압도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