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 체험하며 가족 유대감 강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이라는 가족 참여형 자연체험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자연 환경에서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다. 각 회차마다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며 한 회차에 유아 15명에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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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사진=고양시] 2025.05.12 atbodo@newspim.com |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의 체험·견학 탭에서 유아숲체험 섹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숲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고 말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연중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세 곳에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