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RozeAI와 AI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AI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RozeAI는 디지털 트윈 AI 플랫폼(DAP)을 기반으로 화재 예방, 의료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코스메틱,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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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와 로제AI 관계자들이 글로벌 AI 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이다/제공=숭실대학교 |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움에서 현장까지, 연구에서 산업까지'를 기조로 Al 분야의 교육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로 AI 안전 : 재난 대응 공동 연구소 설립, AI 헬스케어 및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 구축, AI 스마트팜 및 농업 혁신 기술 공동개발, AI 기반 화장품 R&D 및 바이오 코스메틱 솔루션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의료·미용·헬스케어 분야의 AI 기반 혁신에 대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안전융합대학원 등과의 연계를 통해 AI 기반의 재난안전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AI 관련 전공, 연구 인프라, 청년 인재 양성 역량을 바탕으로 AI 특화 교육과정 운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숭실대의 신축 건물 설계에 RozeAI의 재난예방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협력을 실증 기반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시너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