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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20~22일 개교 79주년 한마대동제…Festa Week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9:22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9:2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개교 79주년 기념 한마대동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마대동제 포스터 [사진=경남대학교] 2025.05.13

대동제 기간에 맞춰 '2025학년도 경남대 Festa Week'도 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동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글로컬 한마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의 동행, 초거대 AI 기반 혁신 인재 양성을 향한 경남대의 실질적 비전 등을 창의적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우선 '경남대 Festa Week'는 9개 단과대학과 행정부서에서 준비한 50여 개의 창의적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교육혁신본부가 주관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로 신입생과 재학생에게는 다양한 교육 체험을, 지역민에게는 경남대가 추구하는 미래형 글로컬 캠퍼스와 창의 교육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20일 개막제는 박재규 총장의 축사와 이영섭 총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중앙동아리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오후 9시 30분부터 대운동장 중앙무대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 감성 보컬로 사랑받는 '케이시'가 출연해 캠퍼스를 음악과 열정으로 물들인다.

21일에는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DJ 파티가 열리며,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여성 아이돌 그룹 'STAYC(스테이씨)'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한마인들의 열정과 끼가 빛나는 '한마뮤직어워드' 공연과 시상식이 열리고, 감성적인 보이스를 가진 '범진'과 '황인욱'이 대미를 장식한다.

김창윤 학생처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장"이라며 "학생, 지역민, 교직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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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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