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을 6월 중에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인구 감소와 해외여행 증가에 대응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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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투어브릿지 강릉 플랫폼.[사진=강릉시] 2025.05.14 onemoregive@newspim.com |
플랫폼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지역 여행사와 연결,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상생형 스마트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외국인은 모바일을 통해 여행 선호 설문에 응답하면,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여행사가 제안하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원스톱으로 제공받는다.
이 서비스는 언어, 교통, 예약 및 결제의 불편함을 해소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중심의 여행을 강릉으로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플랫폼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사의 인바운드 역할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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