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비상경제협의체' 후속 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시를 비롯한 기업 관련 관계기관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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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상경제협의체 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개한 '관세 부과 수출 피해 기업 특별경영자금(500억) 지원' 관련한 홍보활동 결과 지역 내 기업 신청(21개)결과와 관세 피해 운영 실적(18건) 등 기관별 추진 현황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또한 KOTRA의 중소기업투자팀장이 준비한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 대응하는 수출 지원 사업 소개' 자료발표와 더불어 관세와 관련해 우리 시 기업들이 알기 쉽도록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KOTRA가 '알기쉬운 관세'란 제목으로 제작한 동영상등이 지역 내 수출기업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됐다.
시는 이번 관세 정책으로 궁금해하는 기업들에게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시 누리집에 개설한 '산업경제동향' 배너창에 설명자료를 게시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비록 미국에서 한국 등 몇 개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 (2025년7월9일)했지만 아직도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소비시장이 위축돼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불확실한 관세 정책으로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