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추경으로 지역경제 회복 기대감 상승
다양한 지원책으로 소상공인 실질적 지원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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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희 경남 거제시 지역경제과장(가운데)이 19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소상공인정책과장을 만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할인판매보전금 예산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5.19 |
시는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을 만나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할인판매보전금 예산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는 시비 95억 원을 편성해 상품권을 상시 발행하고 있으나 국·도비 미편성으로 상반기 발행액이 축소돼 지역 내 소비가 둔화되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국비 추경예산이 확보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거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함께 소상공인 육성자금,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며 "상품권 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 상품권 발행액을 13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