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차(茶)의 현재와 역사적 명소에서 전공 이해도 높여
[광명=뉴스핌] 노호근 기자 =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는 차(茶)문화경영학과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차문화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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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차&바이오연구소에서 단체 사진.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
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답사에는 차(茶)문화경영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차문화와 차산업 중심지인 하동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학문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하동차&바이오연구소(원장 김종철)를 방문해 하동 차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특강을 듣고, 하동야생차박물관, 천년다향길, 차나무 시배지 등지를 탐방하며 하동 지역의 풍부한 차문화 유산을 체험했다.
쌍계사에서는 주지 지현스님이 함께한 가운데 다례 시연과 찻자리가 진행되어,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와 명상을 결합한 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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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체험하는 학생들의 모습.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
신소희 차문화경영학과 학과장은 "하동은 우리나라 차문화의 뿌리이자 학과 졸업생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현장 답사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적 통찰과 함께, 차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 차(茶)문화경영학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반 4년제 차문화 전공 학과로, 한국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해석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현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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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에서 단체 사진.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