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남간정사서...전통 목재 기름칠, 창호 도배 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4일 시 유형문화재 남간정사 일원에서 문화유산 돌봄 체험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가꾸고 체험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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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돌봄 체험행사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5.05.21 nn0416@newspim.com |
참여 시민들은 ▲콩물과 생들기름을 활용한 전통 목재 기름칠 ▲창호 도배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경미수리 활동 ▲남간정사와 기국정, 송자대전판 등을 둘러보는 해설 동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유산의 ▲훼손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경미한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재난 시 임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일상적인 예방 관리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현재 총 207곳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일상 관리, 모니터링, 경미 수리 등의 돌봄 활동을 수행 중이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