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도시부문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1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농업 기술 교육과 맞춤형 정착 지원 정책을 꾸준히 운영해 도시민들의 '꿈의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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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 기념촬영[사진=고창군]2025.05.22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영농활동에 필요한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귀농 초기 소득이 부족한 귀농인들을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 이자 중 1%를 3년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의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는 8년째 운영 중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정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30세대를 모집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거주하며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제공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공동주택 20세대, 단독주택 10세대 등 총 30세대를 모집해 텃밭과 공동체 실습하우스를 통한 실전 농업 교육과 고창 알아가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마을환영회, 귀농체험학교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농촌문화 이해교육,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 4회 참가, 도시민 교육 및 상담 2회, 2박3일 현장견학 프로그램 2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