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민정책 및 국경관리 수요 본격 대응
다수 정부기관과 실무 미팅 성사, 현장서 높은 성과 거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신원확인 전문기업 엑스페릭스는 최근 개최된 ID4Africa 2025 전시회에서 세계 최소형 광학식 FAP 60 지문스캐너 'RealScan SG10'을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페릭스는 말라위,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나이지리아 등 주요 국가의 신원관리 기관들과 실무 협의를 성사시키며 글로벌 국경관리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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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4Africa 현장. [사진=엑스페릭스] |
이번 전시에서 엑스페릭스는 말라위 국가신분증(NID) 관계자, 에티오피아 NIDP(National ID Program), 튀르키예 내무부(MOI), 나이지리아 NIMC(National Identity Management Commission) 등과 출입국 관리, 난민 등록, 국가신분증 발급 사업에 관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시연을 통해 RealScan SG10의 탁월한 휴대성, 고속 캡쳐 성능과 확장 가능성을 직접 입증함으로써, 일부 기관과는 실제 입찰 및 파일럿 협력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타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RealScan SG10은 초슬림 폼팩터, AI 알고리즘 기반 위조 지문 탐지, MOSIP(Open ID 플랫폼)과의 완벽한 연동, Plug & Play 자동 인식 등 국경관리와 이민정책에 특화된 핵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문인식 솔루션이다.
엑스페릭스는 RealScan SG10을 중심으로 국경 보안, 난민·이민자 실시간 등록, 위조 식별, 공공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글로벌 이민정책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적 기술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현장 중심 기술 시연과 고위 관계자 대상 협의를 통해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디지털 신원 기반 공공 프로젝트 참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엑스페릭스 ID사업섹터장 이상훈 상무는 "RealScan SG10은 초슬림 디자인, AI 위조 탐지, 고속 데이터 처리, 현장 친화적 설치 구조 등 이민정책 현장에서 요구되는 요건을 모두 갖춘 전략 제품"이라며 "ID4Africa 2025 현장에서 확인한 긍정적 반응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는, 엑스페릭스가 디지털 신원이 사회안전망이 되는 시대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계기였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