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주제로 책임감 있는 AI 활용 독려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상품 수여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바르고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독려하는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열린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보다 규모와 참가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다.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에 따른 윤리의식 함양과 KT의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AICT)'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AI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로, 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직접 그린 포스터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형 AI 챌린지(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제출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총 46점이 선정된다. 이와 함께 총 1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 다양한 상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 4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과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결과는 오는 7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AI융합교육연구회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AI 윤리·AI 활용 교육 영상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첫 개최된 '스마트 AI 콘텐츠 공모전'은 200여점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지난 수상작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창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미래세대가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윤리적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AI 콘텐츠 공모전을 작년에 이어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규모와 참가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