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비야디 파격적 가격할인..."다 죽는다" 경쟁사 볼멘 소리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11:51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11: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파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비야디는 26일 SNS 공식 계정을 통해 6월 말까지 22종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 폭은 모델별로 다르다. 최대 할인 폭은 34%이며, 최대 할인 금액은 5만 3000위안(1000만 원)이다.

비야디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한시적 보조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가격 인하는 대상 모델이 가장 많고, 할인폭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됐던 스마트 드라이빙 버전 모델들 역시 이번 할인에 포함됐다.

비야디는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량 138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비야디가 올해 목표 판매량으로 설정한 550만 대의 25.0%이다. 비야디가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내세워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는 "비야디의 이번 파격적인 가격 할인이 전체 자동차 업계로 번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며 "업계에 또 한 차례 가격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모두 65종의 차량이 할인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21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치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사그라드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비야디의 할인 판매로 또다시 가격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웨이젠쥔(魏建軍) 창청(長城)기차 회장은 인터뷰에서 "가격 전쟁은 기업의 마진 축소, 품질 저하, 애프터서비스 부실화 등을 초래하며, 결국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훼손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자동차 산업은 기로에 서 있으며, 가격 전쟁의 수렁에서 벗어나 건강한 발전 궤도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야디의 플래그십 모델인 양왕 U7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