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산가족과의 대화' 참석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년 이산가족과의 대화' 행사에서 통일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며 통일과 민족을 지우려 한다"며 "정부는 통일과 민족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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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
이어 "여러분의 염원이 실현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정부는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해도 출신 이산가족들이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황해도가 서울과 가장 가깝다"며 "고향을 눈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통일 염원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