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아트북 펀딩, 하루 만에 목표액 20배 기록
한정판 소피아 피규어 10분 만에 전량 완판
DLC '서곡' 출시 효과로 국내 팬덤 저력 확인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네오위즈는 자사 게임 'P의 거짓' 공식 한글판 아트북 펀딩 과정에서 하루 만에 목표액의 2000%를 초과 달성했다.
네오위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진행한 'P의 거짓' 공식 한글판 아트북 펀딩이 단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의 2000%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서는 한글판 아트북과 함께 한정판 소피아 피규어, 렌티큘러 카드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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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네오위즈 'P의 거짓' 이미지 [사진=네오위즈] 2025.06.12 yek105@newspim.com |
펀딩 오픈 후 소피아 피규어가 포함된 리워드 상품은 10분 만에 100개 전량이 판매됐으며, 아트북 역시 준비된 수량의 75% 이상이 소진됐다.
네오위즈는 펀딩 흥행 요인으로 게임 세계관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의 출시를 꼽았다.
특히 소피아 피규어는 아티스트 김태기 작가('357파트먼트' 대표)가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지난 7일 출시된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의 흥행도 펀딩 참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펀딩을 통해 단순 게임 플레이를 넘어 'P의 거짓' 세계관에 대한 국내 팬분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성과를 함께 만들어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7일 DLC 'P의 거짓: 서곡'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으며, 해당 DLC는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한국 전체 부문 1위, 전 세계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