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박차…실무 전담팀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08:05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08:05

명지지구, 교통·물류 접근성으로 유력 후보지 부상
국회·정부와 소통, 사업계획 고도화로 경쟁력 부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으로 실무 전담팀(TF) 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19일 오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으로 실무 전담팀(TF) 회의가 개최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이번 회의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주관했으며,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TF 인원을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 연구기관으로, 치의학 기술 연구와 산업 촉진,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현재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유치추진 위원회'와 '실무 전담팀'을 발족한 뒤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집중해왔다. 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글로벌 수준 치과 의료기술, 관련 대학·병원이 밀집된 지역적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국제행사인 BDEX(부산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험 등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안정적 정착 기반으로 평가받는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 등 교통·물류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마트시티 내 헬스케어 협력 단지 연계를 통한 산업 기반 조성 가능성도 높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산·학·연·병·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치과기공사협회 등 관련 단체 전문가를 TF에 추가로 참여시켰다.

시는 중앙정부에 특정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 입지 선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계획 고도화로 경쟁력을 부각할 방침이다.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치의학 분야에서 부산이 최적 입지를 갖췄다"며 "유치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