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4일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웰메디의 제2공장인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서구청장, 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소재 ㈜코웰메디 글로벌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코웰메디 제2공장 준공식 [사진=부산시] 2025.06.25

글로벌이노베이션센터는 대지면적 6917㎡, 지상 2층 규모로 최신 자동화 생산설비와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다.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본사를 사상구에서 에코델타시티로 이전한다. 회사 측은 생산능력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학생 대상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 대우제약 투자협약에 이어 연이어 열린 이번 준공식은 시가 추진하는 전략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준다.

박형준 시장은 "코웰메디 제2공장이 부산 치의학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해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전국적으로 치의학 기술력과 인프라를 고루 갖춘 도시로 평가받는다. 이번 코웰메디 신공장은 지역 디지털 치의학 산업 발전에도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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