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올리브영, Z세대 인기 '산리오캐릭터즈'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1:35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11:35

'러브 서머' 테마로 여름 맞춤형 제품 출시
2030세대 타깃으로 개인 취향 반영한 디자인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력해 오는 7월 1일부터 '러브 서머(Love Summer)'를 주제로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이 처음으로 전사 차원에서 시도하는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이다. 전체 회원 중 60%가 2030세대로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여 글로벌 MZ세대 인기 브랜드인 산리오캐릭터즈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올리브영 X 산리오캐릭터즈' 러브 서머(Love Summer) 컬래버레이션 대표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컬래버레이션 기간인 7월 한 달 동안, 올리브영 매장 내 상품 진열대,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 등 다양한 요소가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tanning)'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여름 콘셉트의 인기 캐릭터 6종이 선보여진다.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 에디션이 한국에서 컬래버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플랫폼 차원의 협업을 넘어 입점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 범위를 확장했으며, K뷰티·K웰니스 카테고리의 32개 브랜드와 기획한 200여종의 상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여름을 겨냥한 상품군을 특가 및 기획상품으로 준비 중이다.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상품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출시되며, 슬리밍, 프로틴 및 트러블 진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군에 중점을 두어 기획됐다. 상품 패키지에는 산리오 캐릭터를 포함하고, 캐릭터 키링 및 파우치와 같은 굿즈를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 및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인 7월 1일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산리오캐릭터즈 굿즈가 증정된다. 총 3차례에 걸쳐 비치타월, 메쉬백, 워터보틀·참 세트 등이 선착순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굿즈 디자인은 출시 당일 오전 8시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성수와 홍대에서는 체험형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올리브영N 성수'는 1일부터 31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는 4일부터 27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트렌드팟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의 미니 부채를 기본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미니 타투, 포토부스 촬영권, 미니백 키링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카테고리별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한정판 플레이키트인 'N's Paper'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올리브영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매력적인 구성의 기획 상품과 한정판 굿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이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단독] '근로감독관법' 입법 초읽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감독관 직무·권한·수사권 행사 기준 등 근로감독 업무 전반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근로감독관법 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근로감독관 증원 의지를 꾸준히 밝혀왔다. 이 대통령 대선 공약에는 임기 내 근로감독관을 최대 1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현행 근로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가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과 훈령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한 만큼, 증원에 앞서 법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감독관법 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번주 발의를 마무리하고 국회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회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제정안은 근로감독의 내용과 감독관의 책임 및 권한 등을 명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복 위반 및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한 즉각적 수사 착수 기준을 밝히고, 정기·수시·특별감독 유형 구분과 감독결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명문화했다. 근로감독행정 정보시스템 및 노동행정포털 구축 등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권리구제지원관 도입 등 근로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전문가들은 근로감독관 증원, 근로감독권 지방 이양 등 근로감독 관련 대통령 공약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체계 정비가 먼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행 법체계를 보면 근로감독관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근로기준법 아래 시행령인 '근로감독관 규정'이 가장 상위 법령이고, 그 아래 시행규칙인 '근로감독관증 규칙'과 훈령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등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근로감독 내용과 감독관 권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감독관 증원 및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 필요성을 반복 강조해 왔다.  이 대통령는 지난 1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험 사업장 불시 단속과 이를 위한 근로감독관 대폭 증원 등을 지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산업안전 업무를 담당할 근로감독관을 300명 정도라도 신속하게 충원해 예방적 차원의 현장 점검을 불시에 상시적으로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체적 증원 규모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이 근로감독관 확대를 추진하는데는 근로감독관 인력 부족이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노동사건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이를 조사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법 분야를 다루는 근로감독관 수는 2236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근로감독관과 더불어 이들이 2~3년마다 순환 근무하는 노동위원회 조사관의 업무가 증폭하고 있어 인원 확충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근로감독) 권한 일부를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등의 논의도 있다"며 "이런 부분이 현행 체제로는 가능하지 않아 법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두고 "독자적인 근로감독법을 제정한다면 근로감독이라는 행정권한의 위상이 법적으로 확립될 것"이라며 "노동행정의 실행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일선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제고와 집행의 일관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7-21 18: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