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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남 하동서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18:03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18:0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서 전공, 특기 살려 재능 나눠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1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2025.07.01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가해 전기 안전점검,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안경 맞추기, 아동교육, 마을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들은 전공과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는 대학생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봉사단 외에도 하동군 옥종면·화개면 의용소방대, 봉사단체 '광양만 사람들', 화개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체험휴양마을 '의신베어빌리지'와 '모암마을'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외된 농촌에 나눔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5년간 전국 4670개 마을, 약 28만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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