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마술의 융합,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MZ세대 겨냥, 용두산공원 팝업스토어 매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월부터 10월까지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시즌형 콘텐츠로, 여름 휴가철과 가을 축제 기간에 맞춰 총 4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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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7.04 |
올해는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놀이터', 다대포 일몰과 음악 공연을 즐기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MZ세대 대상 팝업스토어 '나이트 팝업', 금빛노을브릿지와 화명생태공원 일대 테마형 야시장 '나이트 마켓' 등 아홉 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부산과학관 협업으로 선보이는 키즈 밤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에서는 부울경 지역 관광기업 홍보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나이트 마켓은 올해 운영 기간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진행한다.
행사 일정 및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또는 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중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야간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