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8일 금일읍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군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금일읍민, 재경·재광 향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금일읍 청사는 1983년 건립 이후 42년 동안 읍민과 함께해왔으나, 2018년 정밀 안전 진단에서 신축이 필요한 D등급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4월 착공, 1년 2개월 만에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52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청사는 부지면적 3,476㎡, 건축면적 994.87㎡, 연면적 1136.7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2층은 다목적실, 주민 휴게실,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신우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금일읍 신청사는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읍민과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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