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 숲속야영장 '캠크닉'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양시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공간을 선보이며 캠핑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광양시는 백운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야영장, 구봉산숲속야영장을 대표적인 추천지로 꼽는다. 이들 시설은 각각 원시림과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숙박시설과 야영데크, 카라반사이트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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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숲속 야영장. [사진=광양시] 2025.07.10 ej7648@newspim.com |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등에서 숲캉스와 '숲멍'을 즐길 수 있고 최근 온수 취사장 및 신축 화장실 설치 등 편의시설 개선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금천계곡야영장은 청정 계곡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환경에 오토캠핑 24면 카라반 3면 등이 갖춰져 있으며 샤워실·취사장·놀이터 등의 시설도 완비했다.
구봉산숲속야영장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내 위치해 야영데크 28면과 트리하우스 5동 규모로 운영된다. 웰컴센터에서는 커피와 라면 등 간단한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고 외부 음식 반입 및 인근 상가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텐트와 테이블 등이 준비된 '캠크닉' 전용 사이트는 가볍게 소풍 분위기를 내며 새로운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안한다.
세 곳 모두 실시간 예약 플랫폼 또는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낮에는 산책이나 물놀이를 밤에는 별빛 감성을 만끽할 수 있어 현대인들의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광양시 관계자는 "700만 캠핑 인구 시대에 걸맞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