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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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국회의원 [사진=김태호 의원실] 2025.07.10 |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KTX역까지 48.8km를 잇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 신규 광역철도로, 동남권 800만 주민들의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지속했고 예타 면제 특별법안 발의 등 입법 지원에도 힘써왔다.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부산-양산-울산 간 이동 시간이 30분 내외로 단축돼 실질적인 '1시간 생활권'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환승역 주변 도심 재개발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로 부울경 교통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도시 경쟁력 극대화에 집중하고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양울 광역철도는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바탕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과 국가 남부권 성장축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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