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에너지시설서 '제2회 그린 페스타' 진행
강승필 사장 "그림에 지켜가야 할 자연·미래 담겨"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2회 그린 페스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 |
고양도시관리공사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2회 그린 페스타' 시상식 모습.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7.16 atbodo@newspim.com |
대회에는 유치부 18명, 초등부 26명 등 총 44명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보호자를 포함해 약 140명이 현장을 방문해 환경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폐기물 저장조 등 주요 설비를 견학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특례시의회 신현철 부의장과 손동숙 의원도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신 부의장은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가족이 함께 환경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환경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유치부와 초등부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11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아이들의 그림 속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과 만들어가야 할 미래가 담겨 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다큐멘터리 상영회와 환경 숏폼 공모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와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