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 번암물빛축제위원회는 오는 25~26일 번암면 시동강천변공원에서 '물과 빛'을 주제로 제9회 번암물빛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물빛공원이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로 사용이 어려워져 장소를 시동강 천변공원으로 변경했다. 25일에는 주민 참여형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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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축제 리플렛[사진=장수군]2025.07.18 gojongwin@newspim.com |
26일에는 체험·게임 프로그램과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밤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번암면 이장협의회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를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축제 준비에 적극 동참하며 방문객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체계도 철저히 마련했다.
소순배 축제위원장은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 여는 축제로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번암면의 화합과 지역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번암면장은 "축제를 위해 애쓴 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