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 사용 편의성 확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초반 일부 접수 지연이 있었으나,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현장 대기 환경 개선으로 민원 혼선을 최소화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부터 최대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21일 오후 자정 기준 신청 건수는 1만1508건, 지급액은 약 28억 원에 달한다. 신청 다음 날부터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방식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그늘막·냉풍기 설치와 번호표 운영, 전담 콜센터 가동 등 시민 불편 경감에 주력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서 추가 지원금 5만 원도 포함돼 소비 촉진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중점을 둔 정책으로, 지역 상권 및 소비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밀양시는 카드형과 모바일형 상품권을 모두 지원하며, 밀양사랑카드 가맹점 사용 편의성도 확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남은 신청 기간에도 시민 여러분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