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23일 "콩 등 타작물을 심은 논에 침수 피해를 입어 정상적으로 영농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라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벼·콩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은 지난 16~19일 시간당 110㎜가 넘는 강한 호우로 인해 벼, 콩 등 농작물 2208㏊(1㏊는 1만㎡))의 침수 피해가 있었다.
박 실장은 현장 상황을 살펴 보고 침수 피해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당부했다.콩 보험 가입 기간 연장에 대한 현장 건의에 대해서는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을 적극 고려해 콩의 농업수입안정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한을 충분히 연장해 농업인이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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